2023. 7. 2. 00:50ㆍ한국 어린이 만화 음악
우리는 천성이 너무 고약해
우리는 성격이 본래 야비해
사이 좋은 걸 보면 신경질이 나지요
조용하기만 하면 괜히 불안해
그래서 내 이름은 늑대 무섭지
우리는 날마다 이빨 갈지요
우리는 싸움을 아주 좋아해
약한 자를 보면 가만 두지 않아요
사이좋게 노는 것 우린 싫어해
그래서 내 이름은 늑대 무섭지
국민학교를 다니는 귀여운 얼라들에게 반공사상 간첩에 관련된
교육을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변명을 하지만 실제로는 북한의 실생활 모습에 대해서
세터민 분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서 제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작품은 드문편입니다.
북한 주민들의 생활 모습
북한 주민들이 거주를 하면서 생활하는 집
전반적으로 제대로 고증을 거쳐서 만화 작품이 만들어졌다면 좋았을건데
그런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1980년 하얀색의 실내화가 들어있는 신발주머니를 빙글빙글 돌려가면서
왕복 1시간 거리에 떨어진 비포장 도로 황토색 흙 먼지가 날리는 길을 걸어다니면서
국민학교를 다니는 귀여운(?) 순수하고 착한 얼라가 어느새 벌써 50살 나이를 먹은
중년 노총각 대머리 아저씨가 되었습니다.
부족함이 없는 먹거리가 넘쳐나서 풍족한 평화로운 세상에서
요즘의 나약한 얼라들에게 달동네 집에서 국민학교까지 토요일 주 6일제 수업
매일 왕복 1시간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학교를 다녔다는 이야기를 하면은
거짓말이라고 믿지를 않습니다.
국민학교를 다닐때 들었던 한국 어린이 만화 음악 노래들이 수록된 LP 음반들은
하나씩 복원 작업을 거쳐서 한국 음악 인터넷 사이트에 정보를 등록하고 공개를 하면서
음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멀었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LP 음반은 복원 작업은 진행이 안되고 있는 노래들이 엄청나게 많아서
50년 오랜 세월을 기다렸는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런지 듣고 싶은 노래들을 다시
들을수 있을지 기약을 할수가 없습니다.
우선은 LP 음반은 복원 작업이 되어서 다시 노래를 들을수 있을때까지 무작정
하염없이 애타게 기다리면서 똘이장군 제3땅굴편 LP 음반에 수록된 노래중에서
한국 작곡가 故人정민섭 선생님께서 노래를 부르는 내 이름은 늑대 노래입니다.